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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신청사 공기업 위탁 건립 방식 추진

공사비 최대 30년간 갚을수 있어…이달중 신청사 입지 선정위 구성

  • 국제신문
  • 임동우 기자
  •  |  입력 : 2019-07-17 19:40:1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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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가 ‘위탁 개발’ 방식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북구는 그동안 낡고 좁은 현재 건물 대신 새로운 청사를 지으려고 했지만 막대한 비용이 들것으로 보여 고심을 거듭해 왔다.

북구는 지난 5월 개정한 ‘신청사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맞춰 이달 중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입지 선정위원에는 위탁 개발 전문가도 포함된다.

북구가 검토하는 위탁 개발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개발을 맡기고, 공사·이자 비용과 약간의 위탁료를 최대 30년에 걸쳐 갚는 방식을 말한다.

북구가 위탁 개발을 통해 신청사를 건립하려는 건 현실적으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건립 비용을 마련하려고 지금까지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북구는 2013년부터 꾸준히 신청사 건립 기금을 적립했지만, 올해까지 모인 금액은 223억 원이다. 이는 신청사 건립 비용으로 추산되는 1000억 원에 턱없이 모자란다. 채권 역시 최대로 발행할 수 있는 금액이 100억 원에 불과해 해법이 될 수 없었다.

1977년 지어져 올해로 42년이 된 북구청사는 공간이 좁고 낡아 공무원뿐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조만간 구성될 신청사 입지 선정위원회가 위탁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북구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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