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노총, 최저임금 1만 원 폐기 반발 하루 총파업

부산 1500명 모여 시청 앞 집회, 울산 조선업계 노조 적극 참가

  • 황윤정 기자
  •  |   입력 : 2019-07-18 19:47:5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만명 참여주장… 정부는 “1만명”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1만 원 폐기’ 등을 규탄하며 18일 하루 총파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등 울산 주요 사업장 파업도 이어졌다.
18일 총파업에 나선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조합원들이 부산시청 앞 도로에서 ‘최저임금 1만 원 폐기’ 등을 규탄하며 행진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이날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최저임금 1만 원 폐기 규탄 ▷노동 탄압 분쇄 등 6개 구호를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조합원들은 부산시청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 후 부산진구 서면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울산에서는 이번 총파업에 조선업계 노조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긴장감을 높였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울산본부 총파업대회에 가세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오후 2~5시 3시간 부분 파업 지침을 내렸다. 앞서 노조는 전날까지 사흘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해 투표율 69.4%, 찬성률 86.9%로 파업을 가결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노조는 ‘불법 파업’ 논란에도 총파업 동참을 강행했다. 노조의 쟁의조정 신청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5일 성실 교섭을 권유하는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행정지도를 받은 후 파업했더라도 파업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례가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날 부산 1500명, 울산 1만4000명, 경남 2500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조합원 5만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파업 참여 인원을 1만2000여 명으로 추산했다.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은 100만 명가량이다.

총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대부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 민주노총 주력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소속이다. 그러나 금속노조의 핵심인 현대·기아차 노조는 확대 간부만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윤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