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기대수명 82.7년, OECD 상위권…건강염려증 높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7-21 14:54: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환 사망률이 대체로 OECD 평균보다 낮고 비만 인구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건강지표는 양호한데도 정작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인구는 적은 것으로 나왔다.

21일 보건복지부의 ‘OECD 보건통계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7년(남자 79.7년, 여자 85.7년)으로 OECD국가의 평균(80.7년)보다 2년 길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2년)과는 1.5년 차이가 났다.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165.2명, 순환기계 질환 사망률은 147.4명, 호흡기계 질환 사망률은 75.9명, 치매 사망률은 12.3명으로 OECD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다만 자살 사망률(2016년)은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구 10만 명당 24.6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리투아니아(26.7명)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사망률도 출생아 1000명당 2.8명으로 일본(2.0명)보다는 많지만, 독일(3.3명), 프랑스(3.9명), 미국(5.8명)보다 적고, OECD 평균(3.8명)보다 1.0명 낮았다.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 비율(흡연율)은 17.5%로 OECD 평균(16.3%)을 약간 상회했지만 감소 추세다. 순수 알코올 기준으로 측정한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2017년에 연간 8.7ℓ로 OECD 평균(8.9ℓ) 수준이었다.

‘과체중 및 비만’으로 판명된 15세 이상 국민은 33.7%로 일본(25.9%)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이렇게 지표상으로 드러난 건강 상태는 좋은 편이지만,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한국(29.5%)이 가장 적었다. 일본이 35.5%로 그다음으로 적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이 건강염려증이 많다는 말이다.

이에 반해 호주(85.2%), 미국(87.9%), 뉴질랜드(88.2%), 캐나다(88.5%) 등 오세아니아와 북미 지역 국가에서는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본인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자원을 보면, OECD 국가와 비교해서 임상 의사,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인적 자원은 부족한데, 병상, 의료장비(MRI, CT 스캐너) 등 물적 자원은 많은 것으로 나왔다.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었다. OECD 평균은 3.4명이었다.

의사가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2명)와 노르웨이(4.7명)고, 적은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폴란드(2.4명), 일본(2.4명), 멕시코(2.4명) 등이었다.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은 인구 1000명당 6.9명으로 OECD 평균(9.0명)보다 2.1명 적었다.

이에 반해 병원의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3개로 일본(13.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OECD 평균(4.7개)의 약 3배 가까이 됐다.

인구 100만 명당 자기공명영상(MRI) 보유 대수는 29.1대, 컴퓨터단층촬영기(CT 스캐너)는 38.2대로 모두 OECD 평균을 웃돌았다.

의료 이용도 과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는 16.6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전체 평균 재원일수(18.5일)는 OECD 평균(8.2일)의 2배 이상이었다.

제왕절개 건수는 출생아 1000명당 451.9건으로 OECD 국가 중 터키(531.4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OECD 평균은 265.7건이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 의료비 지출 규모는 7.6%로 OECD 평균(8.8%)보다 다소 낮지만, 증가속도는 빠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우리나라의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8.3%로 OECD 평균(12.5%)보다 낮지만,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OECD Health Statistics 2019 요약표]

주 1) 2017년 기준. 다만, 각 국의 통계작성 기준에 따라 이용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를 사용함

2) 주요 질환의 사망률은 회원국의 전체적인 자료 제출 여건에 따라 2016년을 기준으로 함

※ 본 자료는 「OECD Health Statistics 2019」에 수록된 보건통계지표 중 사회적 관심이 높고,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제출하여 비교가 가능한 통계를 선정하여 정리함
분야

 지표명

 한국

 OECD
평균
1)
 최대

 최소

건강수준
 기대수명(년)
 82.7
 80.7
 84.2
 일본
 74.8
 라트
비아

 영아사망률(출생아 천 명당, 명)
 2.8
 3.8
 12.1
 멕시
코
 2.0
 핀란
드

 암에 의한 사망률(인구 십만 명
당, 명)2)
 165.
2
 200.
0
 278.
8
 헝가
리
 119.
5
 멕시
코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 “ )
2)
 56.1

 62.4

 203.
1[’
15]
 라트
비아
 32.9

 스위
스


 허혈성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
“ )2)
 34.8

 110.
6
 406.
9
 리투
아니
아
 31.1

 일본



 호흡기질환에 의한 사망률( “ )
2)
 75.9

 66.0

 120.
6
 터키

 29.0
[’1
5]
 라트
비아


 자살에 의한 사망률( “ )2)

 24.6

 11.7

 26.7

 리투
아니
아
 2.6

 터키


 본인 건강이 양호하다고 생각하
는 비율(%)
 29.5
 67.9
 88.5
 캐나
다
 29.5
 한국
건강 위
험요인
(건강의
비의료
결정요인
)
 주류 소비량(15세 이상 인구 1인
당, ℓ)

흡연인구 비율(15세 이상 인구,
%)
 8.7


17.5

 8.9


16.3

 12.3


26.5
[’1
6]
 리투
아니
아
터키

 1.4


7.6

 터키


멕시
코


 남성 흡연인구 비율(15세 이상
인구, %)
 31.6

 20.2

 40.1

 터키

 9.1

 아이
슬란
드

 측정된 과체중 또는 비만인구 비
율(%)
 33.7
 59.3
 74.2
 칠레
 25.9
 일본
보건의료
자원
 총 병원병상(인구 천 명당, 개)
 12.3
 4.7
 13.1
 일본
 1.4
 멕시
코


 임상의사(인구 천 명당, 명)

 2.3

 3.4

 5.2

 오스
트리
아
 2.3

 한국


 임상간호사(인구 천 명당, 명)
 6.9
 9.0
 17.7
 노르
웨이
 2.9
 멕시
코

 CT 스캐너(인구 백만 명당, 대)
 38.2
 27.8
 111.
5
 일본
 5.8
 멕시
코

 MRI 장비(인구 백만 명당, 대)
 29.1
 17.4
 55.2
 일본
 2.6
 멕시
코


 의대 졸업자(인구 십만 명당, 명
)
 7.6

 12.6

 24.9

 아일
랜드
 0.0

 룩셈
부르
크
보건의료
이용
 의사의 외래진료(국민 1인당, 건
)
 16.6
 7.1
 16.6
 한국
 2.8
 멕시
코


 치과의사의 외래진료(국민 1인당
, 건)
 1.5

 1.3

 3.2[
’16
]
 일본

 0.2

 멕시
코

 환자 1인당 평균병원재원일수(일
)
 18.5
 8.2
 28.2
 일본
 3.7
 멕시
코

 제왕절개(출생아 천 명당, 건)
 451.
9
 265.
7
 531.
4
 터키
 148.
4
 이스
라엘
보건의료
비용

 GDP대비 경상의료비(%)
1인당 경상의료비 지출(US$ PPP)
 7.6
2,87
0.3
 8.8
3,85
4.4
 17.1
10,2
06.5
 미국
미국
 4.2
1,10
5.0
 터키
멕시
코
의약품
 항생제 소비량(DID)
 32.0
 19.1
 35.3
 터키
 9.5
 네덜
란드


 항우울제 소비량(DID)

 22.0

 63.0

 141.
4
 아이
슬란
드
 15.0

 라트
비아
장기요양

 장기요양병원병상 및 시설침상
수(65세 이상 인구 천 명당, 개)
 60.9

 48.0

 82.8

 룩셈
부르
크
 4.5

 그리
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9. 9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0. 10‘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