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한밤중의 대규모 정전 사고(국제신문 23일 자 6면 보도)의 원인은 건물 자체전기설비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36분 부산 동래구 온천동 ‘SK허브스카이’의 오피스텔 840세대와 건물 내 상업시설의 전기가 끊겨 이날 밤 9시50분 복구됐다.
당시 정전은 이 건물에 입점한 한 병원의 전기 설비 결함 때문에 일어났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A(32) 씨는 “정전이 일어났을 때 환풍기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 화재 경보음이 울리기도 해 혼란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SK허브스카이는 2006년 준공된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대형할인매장과 영화관, 병원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해있다.신심범 기자met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