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보건소는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월요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열린대학과 연계하여 ‘비만예방운동교실’을 운영했다.

‘비만예방운동교실’은 신체활동과 식단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비만위험도가 높은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체성분 검사 △혈압·혈당 측정 등 사전·사후평가와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그룹운동, 놀이활동 등 총 16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힘들어서 하기 싫었는데 선생님 따라 친구들과 다같이 운동하니 재미있었다”며 “막상 수업이 끝나니 많이 아쉽고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에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매우 높아 하반기(9월~12월)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장애인 건강 관련 정보를 원하는 구민은 연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