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성산구 성산동 소재 동환산업㈜ 아트홀에서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업+근로자 활력충전’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200여 명의 근로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콘서트는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동안 진행됐다. 시립교향악단이 ‘꽃의 왈츠’, ‘사랑의 인사’, ‘리베르 탱고’, ‘마이클 맥린 탱고’, ‘아빠의 청춘’을 선사했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 나의 태양’, ‘푸니쿨리 푸니쿨라’, ‘브라보 나의 인생아’을 선곡해 참석한 근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30일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소재 동환산업㈜ 아트홀에서 ‘기업+근로자 활력충전’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창원시 제공

음악회에 참석한 고동환 대표는 “전 직원들이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음악회를 통해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멋진 공연을 해 주신 창원시와 시립예술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