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동원개발이 인수한 울산고등학교의 학교법인명이 창강학원에서 동원교육문화재단으로 변경됐다. 31일 재단 측에 따르면 창강학원은 최근 새 이사장 취임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법인정관과 함께 법인명을 이같이 변경했다. 동원교육문화재단은 동원개발이 실소유주로 재단 이사장은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이다.
울산고는 1954년 개교한 지역 최초의 사립 인문고로 65년간 2만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24학급, 학생 수는 660여 명이다. 설동근 동원교육재단 상임고문은 “새 법인 출범을 계기로 울산고가 명문 사학으로 재도약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울산 중심부 인접 지역에 1만~2만 평의 학교 이전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