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 방문 체험 프로그램 계획도
엉클베리팜 신병길 대표는 양산 배내골에서의 생활이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맑은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좋고, 무엇보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자는 일상이 너무 편안하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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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물 재배 지식을 후배 농민에게 전수하고자 하는 신 대표가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한국원예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모습. |
그는 규모보다는 내실을 중시하는 강소농으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런 연장선에서 우수한 품질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이를 단골고객에게 판매하는 전략을 추구한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신 대표는 최근 농협주관의 블루베리를 활용한 가공식품 대회에서 곤약을 출품해 창안상을 받았다. 그는 “블루베리는 파우더와 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블루베리 생산뿐 아니라 가공식품 개발 등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힘들었던 학창시설과 청년기를 견뎌내고 재기할 때 가족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가 블루베리를 처음으로 생산하자 마자 부모님의 건강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드리고, 블루베리가 건강식품이라는 점을 판촉의 주요 전략 포인트로 잡은 것도 이런 가족애에서 비롯됐다. 블루베리는 신장 및 시력강화, 노화억제 및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대표는 “향후에는 농장에서 방문객들이 농업체험도 하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며 “재배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는 등 후배 육성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블루베리는 적은 면적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유망작목이다”며 “배내골은 산세도 좋아 귀농지로 최적”이라고 자랑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