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연매출 1200억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 위탁 경쟁 치열

서원유통·메가마트 등 5곳 지원, 운영방안 듣고 이달말 선정 예정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9-08-11 19:31:44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 해 매출이 1200억 원 이상인 경남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유통센터)를 운영할 업체 선정에 5개 기업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유통센터 위탁 운영업체 공모에 서원유통, 우리마트, 푸드엔컨소시엄, 메가마트, 농협 부산경남유통이 지원했다. 시는 오는 23일 참가 업체별 운영방안을 듣고 이달 말에 위탁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유통센터는 한 해 매출액이 1200억~1300억 원에 이른다. 위탁유통시설로는 드물게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자체 소유 시설이어서 임대료가 저렴하고 월 2회 휴무에서도 제외돼 유통업체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참여업체들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서원유통은 부채비율이 60%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데다 8년간 양산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점을 내세운다. 유통센터와 20분 거리에 물류센터 둔 것도 장점이다.

메가마트는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대형유통업체여서 양산유통센터를 혁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지역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전국에 유통하고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양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농수산물유통센터를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어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전국 곳곳에 유통망과 물류센터를 갖춘 점을 강조한다.

우리마트는 최근 양산으로 본사와 물류센터까지 이전하며 유통센터 운영자로 뽑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강소업체인 우리마트는 매장에 재량권을 많이 부여해 지역민과 농민을 위한 사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푸드엔컨소시엄은 김치 등 식품제조업체가 운영에 참여해 값싼 신선식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도매물품 취급 비중을 높여 전통시장 등 지역상인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8. 8"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9. 9“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10. 10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