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에 ‘배관으로 수소 공급’ 국내 첫 시스템 추진

市, 관련기관·기업과 업무협약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9-08-13 20:05:4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생산업체~ 충전소 배관 연결
- 하루 수소차 130대 분량 공급

수소경제 메카를 지향하는 울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관으로 수소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배관에 의한 수소충전소 수소공급 및 안전관리 강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울산테크노파크, 한국가스안전공사, 덕양, 한국플랜트관리, 이엠솔루션, 투게더 등 7개 기관·기업의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소를 생산하는 덕양과 수소충전소 사이에 수소를 공급하는 배관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덕양은 수소배관 설치·관리와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담당하고, 시와 가스안전공사 등은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또 한국플랜트관리는 배관과 충전소 주요 설비에 신호전달 장치를 설치하는 등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엠솔루션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투게더는 수소충전소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전용 공급배관을 통해 수소를 충전소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다. 세계적으로는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수소를 운송 차량인 튜브 트레일러에 담아 충전소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배관을 통해 수소를 받게 되는 투게더수소충전소(남구 신화로 101번길)는 울산의 여섯 번째 충전소다. 처리용량은 시간당 55㎏ 규모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배관이 연결되면 하루 수소차 13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하루 50대 가량 충전이 가능했던 기존 충전소보다 처리능력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급증하는 수소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덕양은 배관 공급으로 절감되는 수소 운송 비용을 적립해 기존 충전소 5곳에도 배관망을 확충하는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6. 6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김승원 전 보좌관 “대통령에게 ‘제2의 조국 막아야’ 편지 보내”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금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카카오맵 전용지도 띄운다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