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재사망자 절반은 건설 노동자, 일체형 외벽작업발판(시스템 비계) 설치 필요

산재사망 없는 산업현장을- 추락사고 예방해야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8-14 19:50:31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건설현장서 485명 숨져
- 그 중 290명이 떨어져 사망
- 시스템 비계 설치한 곳은 0명

연간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절반이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다. 그중에서도 추락사고가 가장 잦다. 건설 노동자들이 상당 시간 작업하는 비계(작업 발판)만 제대로 갖춰도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산업안전공단 통계를 보면 지난해 산재로 숨진 971명 중 건설 현장 사망자가 485명이다. 이 중 추락사고로 숨진 노동자가 290명으로 건설현장 사망자의 절반을 넘는다.

공단은 올해 건설 현장 산재 사망사고를 최우선으로 예방해, 전체 산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핵심 정책이 바로 건설 현장에 시스템 비계(일체형 발판) 설치를 확대하는 것이다.

비계는 노동자가 고공 작업을 하려고 건물 외벽 등에 설치하는 가설 구조물이다. 시스템 비계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강관 비계와 달리 비계를 만드는 재료가 세트로 구성된다. 강관 비계는 발판이나 난간 등을 모두 따로 설치해야 해 설치자의 부주의로 불량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 비계는 발판 난간 등의 재료를 빠트리면 완성할 수 없다. 지난해 시스템 비계 지원 사업장에서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공단은 지난해 시스템 비계 설치 비용으로 2875개소에 238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000개소에 352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1646개소에 156억7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스템 비계를 설치한 사업장은 감독을 면제하는 혜택도 준다.

자체적으로 설치를 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에서 금융지원도 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5월까지 1.5%의 초저리로 시스템 비계 설치비를 지원한다. 공단은 이외에도 올해 건설사고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 집중 단속주간 운영, 현장 불시감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4. 4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