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인 로봇 테마파크를 한데 모은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다음 달 7일 개장한다. 옛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2008년 12월 경남도를 로봇랜드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지 12년 만의 결실이다.
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에 총 125만9000㎡ 규모로 조성됐다. 로봇 전시·체험시설, 연구·개발센터, 컨벤션센터와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 테마파크 시설로 구성돼 있다.
테마파크는 공공부문 전시·체험시설과 민간부문 놀이시설로 구분된다. 5개관 11개 콘텐츠로 구성된 전시·체험시설로는 국내 우수로봇을 전시한 로봇산업관과 제조로봇관, 우주항공로봇관 등이 들어섰다. 또 민간 놀이시설은 수직으로 35m까지 상승했다 하강하는 총길이 650m의 선더볼트(쾌속열차)와 65m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카이타워 등 22종으로 구성됐다.
로봇 연구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개발센터에는 26개 로봇 연구기관,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개장일까지 시설 점검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마산로봇랜드 공식 개장 행사는 다음 달 6일 오후 6시, 로봇랜드 테마파크 입구 특설 무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전야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