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연 문재인 대통령 탄핵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최근 문 대통령을 깎아내리고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칭송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도 참석했다.
광복절 제 74주년을 맞은 15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는 한기총 주최로 열려, 김문서 전 경기도지사와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때 광화문 한 켠에서는 우리공화당 주최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이 열리기도 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이날 집회에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참석해 한 손에는 우산을, 다른 한 손에는 ‘문재인 아웃(OUT)’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이날 집회에는 다수의 사람이 운집했다. 아주경제 등 복수의 매체는 주최측이 5만 명이 운집했다고 전했다. 경찰 추산은 4만 명.
추산인원과 관련해 자신을 한기총 관계자라 밝힌 한 독자는 일부 매체가 밝힌 것과는 달리 다수의 사람이 모였다며 일련의 보도들이 잘못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주최측인 한기총의 추산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 올라 발언하기도 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일본은 수십 번 사과했다. 문재인도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