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해선 원동역 건립 82억 배정, 내년 3월 개통…비용절감 병행

부산시 2차 추경 3108억 편성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9-08-18 21:40:1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노인일자리 사업 226억 증액
- 日 경제보복 대응엔 48억 투입

부산시가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던 동해선 원동역사 건립 사업(국제신문 지난 6월 13일 자 1면 등 보도)에 예산을 다시 편성했다. 시는 내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추가 비용을 줄이는 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3108억 원 규모의 2019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동해선 원동역사 건설비용 8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 사업 공사비가 애초 너무 낮게 책정돼 설계 변경으로 막대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하고, 매년 운영비 수억 원과 위탁수수료까지 물어야 한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시는 예산 투입을 중단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전면 재검토했다. 그러자 이 사업에 공을 들인 서병수 전 시장이 강하게 비판했고, 오거돈 시장의 최측근 참모인 박태수 전 정책수석보좌관이 역공에 나서면서 양측 갈등이 노골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추경에서 청년·중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 226억 원(1018억 → 1244억 원)을 늘렸고, 복합 청년몰 조성 사업에 9억 원을 새로 편성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려고 11억 원을 새로 배정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산업 피해를 줄이려고 소재·부품산업 국산화 연구·개발(R&D) 44억5000만 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3억1000만 원 등 관련 지원 사업에 48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도시철도 지하역사 공기정화기와 노후 송풍기 교체 124억 원(11억 → 135억 원)을 비롯해 ▷수소차 구매 보조 65억5000만 원(124억 → 190억5000만 원) ▷지하역사 공기 질 개선 10억 원(20억 → 30억 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26억 원 ▷아동·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1억8000만 원 등 친환경 예산 557억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2019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지원 예산 157억 원(국비 45억 원, 특별교부세 80억 원, 시비 32억 원)도 추경에 포함됐다.

다만, 난임 바우처 사업 예산은 애초 목표액 14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4억 원만 편성돼 아쉬움을 남겼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6. 6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7. 7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8. 8[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
  10. 10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6. 6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