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운동장에 시민을 위한 ‘도시놀이터’가 조성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에서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서의택 부산건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협약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UG는 예산 3억 원을 후원하고 부산건축제 측은 사업을 기획하고 건축물을 설치하는 업무를 맡는다. 시교육청은 놀이터 설치 장소인 놀이마루 운동장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시설을 인수해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놀이터에는 ‘꿈빛 놀이터’라는 작품이 설치된다. 미디어 큐브와 이야기 나무로 구성되는 이 작품은 낮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쉼터가, 밤에는 미디어 인터랙션을 연동한 체험형 문화놀이터가 된다.
미디어 큐브는 금속, 하프미러, 강화플림 등의 재료로 제작된다. 터치 키오스크를 통해 시민이 작성한 이벤트 문구나 영상이 연출되고 빛의 터널을 만들어 사진도 보여준다. 이야기 나무는 LED 풍선 나무 모양의 작품으로 지난해 양정동 송상현 광장에 설치된 것을 놀이마루 운동장으로 이전한다.
놀이터는 놀이마루의 자체 행사인 버스커 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10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도시놀이터가 접근성이 좋은 놀이마루 운동장에 설치됨으로써 많은 학생과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편안한 휴식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