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도소 이전지 포함 273만㎡…강동·대저신도시 조성 본격화

부산 교정시설 통합 후속조치, 무산됐던 대저신도시 대폭 확대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9-08-20 21:26:4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 내년 5억 투입 타당성 조사

부산시가 부산구치소·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통합 이전하는 부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과거 무산됐던 대저신도시 사업의 범위를 대폭 확대해 이 일원을 지역 대표 신도시로 만드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는 강서구 강동·대저동 일원 273만 ㎡에 강동·대저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교정시설 통합 이전 대상지 아래 원예시험장(부산김해경전철 대사역) 주변에서 남해고속도로 대저분기점까지를 공영·민영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 부산교도소 부지 12만6924㎡를 포함해 개발제한구역 등 63만 ㎡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그 외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인 취락지 210만 ㎡는 민영개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의 이번 계획은 교정시설 이전에 따른 후속 대책이다.

이곳에는 10년 전부터 시가 추진했던 대저신도시 사업 부지가 포함돼 있다. 기존 대저신도시 사업은 주거지 보상 비용이 급증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져 무산됐다. 이에 시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신도시 부지를 대폭 확대하면서 ‘강동·대저신도시’로 명칭을 바꿨다. 시는 내년에 용역비 5억 원을 들여 신도시 조성 타당성 조사를 벌이는 등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강동·대저신도시 예정지 남쪽에는 각각 2027년과 2023년 연구개발특구와 서부산권 복합산업 유통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연구개발특구에는 32만3000㎡ 규모인 제2 컨벤션센터가 건립된다. 이 센터는 해운대구 벡스코(제1 컨벤션센터)의 배 이상이다. 시는 이 밖에 대저1동에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강서체육공원에는 1만2000석을 갖춘 축구 전용 경기장을 각각 짓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완성해 강서구를 강동·대저신도시~에코델타시티~명지국제신도시로 연결되는 부산 신흥 주거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은 “과거 실패했던 대저신도시 사업과는 달리, 이번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물론 주변 개발 방안까지 포함돼 사업성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대책도 마련해 그동안 열악한 생활 여건과 지역 불균형으로 고통받은 지역 주민에게 도시다운 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