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난폭 운전도 모자라 폭행 20대 징역 6월

무리한 끼어들기 시도에 보복, 상대 운전자 내리게 한 뒤 구타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9-08-21 19:50:2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난폭 운전으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폭행까지 한 일행에게 법원이 엄한 처벌을 내렸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신형철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A(28) 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B(19) 씨 등 범행에 가담한 3명에 대해서도 각각 벌금 200만~300만 원을 선고했다.

1심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 씨 등은 지난해 3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차량 두 대에 나눠 타고 이동하던 중 C(54) 씨 차량이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때 A 씨 차량이 크게 흔들려 함께 타고 있던 아이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복하기로 마음먹은 A 씨는 자신의 차량을 시속 80㎞로 달리던 C 씨 차량 앞으로 옮겨 급제동하고, 이를 피해 차선을 변경하려는 C 씨를 쫓아가 앞을 가로막았다. 위협을 느낀 C 씨가 다시 차선을 1차로로 옮기자 A 씨는 2차로에서 나란히 주행하며 자신의 차량을 C 씨 차량에 바짝 붙여 중앙분리대 방향으로 밀어붙이기도 했다.

한참을 서로 보복 운전으로 위협하던 두 차량은 결국 접촉 사고가 났다. 감정이 격해진 A 씨 등은 서울산 나들목 진입로에서 C 씨 차량을 막고, 차량에서 내리도록 유도했다. 이후 발과 주먹으로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6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신 판사는 “A 씨는 연습면허로 운전하면서 고속도로에서 여러 차례 위협 운전을 했고, 피해자가 무거운 상해를 입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B 씨 등은 지인인 A 씨 아이가 다쳐 범행했고, 상대적으로 가담 정도가 덜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