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락생태공원 ‘얌체 주차’ 근절 칼 빼들었다

낙동강관리본부, 현수막 내걸어…5일 이상 주차된 차량 적극 견인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9-08-22 20:00:5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개월간 차 세워둘땐 폐차 추진
- “사상구와 공조 실효성 높여야”

여름 휴가철 ‘얌체 주차족’ 탓에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사태(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6면 보도)를 해결하려고 낙동강관리본부가 강도 높은 정비에 나선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삼락생태공원 장기 주차 차량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휴가철이면 요금이 비싼 김해공항 주차장 대신 부산김해경전철과 연결된 삼락생태공원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여행을 떠나는 얌체 주차족 때문에 공원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생태공원에 8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에 이동을 요구하는 ‘강력 스티커’를 붙인다. 장기 주차 차량 분류 기준도 기존 ‘2주일 이상’에서 ‘5일 이상’으로 크게 단축한다. 또 장기 주차 차량으로 분류되면 적극적으로 견인하기로 했다. 수개월 이상 주차한 차량은 소유주가 확인되지 않으면 견인은 물론 폐차까지 추진한다.

그러나 이번 대책이 효과를 거둘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을 최근 삼락생태공원에 게시했다. 그런데도 공원 주차장은 여전히 이중 주차로 몸살을 앓는다. 확실한 처벌 방안도 없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법적 강제성 있는 조처를 할 수 없는 건 사실이다. 다만 경각심을 일으키고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봐 달라”며 “일제 단속으로 공원 이용객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낙동강관리본부와 사상구가 공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사상구의회 정성열 의원은 “이제라도 낙동강관리본부가 행동에 나서서 다행”이라며 “사상구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더는 삼락생태공원에서 시민이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