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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대학교- 스마트기술 기반 전문인력 키운다…재학생 10명 중 9명 장학혜택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9-08-22 18:56:57
  •  |   본지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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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 만들기 앞장
- 다양한 국책사업으로 교육품질 높여
- 오전 수업 듣고 오후 현장근무 진행
- 경력 쌓는 취업연계 프로그램 지원
   
부산경상대는 산학일체 혁신형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역기업과 유관기관, 지자체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경상대 제공
부산경상대학교는 산학일체 혁신형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유관기관 및 지자체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취업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체제를 갖추고 있다. 류해민(사진) 총장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성과 실무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40여 년간의 교육성과를 쌓아왔다”고 자평했다.

   
부산경상대는 부산지방법무사회 및 부산지방변호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2011년 도입하여 2016년까지 법률사무원 양성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2011·2012년), 3년 연속 S등급(2013~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A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기술 기반의 숙련된 창의·협력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4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현재는 전체 학과가 NCS 교육과정 100%를 달성했고, ‘제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으로 선정되어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가 하면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취업역량강화 사업 등의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BB21+(Brain Busan21+) 사업,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취·창업 국책 사업을 진행하여 교육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다음은 류 총장과의 일문일답.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기업 전문 교수가 지도하는 정규 교과목은 물론, 기업체 교수가 멘토로 하는 더블멘토링, 취업 동아리 활동을 통한 취업 역량 쌓기, 기업체 인사가 진행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코칭 및 입사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에 취업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동종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고 졸업생에게 추수지도 및 보수교육도 진행하는 등 취업률 제고 및 사후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 학기 전공능력 향상 및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60여 개의 ‘전공능력향상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1/2 STW-WTS 시스템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1/2 STW-WTS 시스템이란 오전에는 학교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전공 산업체 현장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는 동시에 장학금을 지급받는 현장일체형 프로그램이다. 타 대학은 오전, 오후 강의를 듣는 반면, 부산경상대학교는 오전에만 수업을 진행하기에 가능하다. 졸업 후 신입사원이 아닌, 경력자 우대로 자동 취업 연계까지 이루어져 학생들의 진로를 확실히 보장한다.

올해 신입생부터 산업현장의 일을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진행되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하였다. 재학생들은 교육 이수 시 검정형 시험을 치르지 않고 사무자동화, 패션디자인,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취업 시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통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 시, 자격증에 대해 학점 이수를 인정하여 재학생의 학위 취득에 큰 도움이 된다.

-장학 제도는 잘 마련되어 있나.

부산경상대는 부울경 내 장학급 지급률 2년 연속 1위로 등록금 걱정이 없는 학교다. 입학금을 포함한 2, 3년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는 특별장학금과 KS 지역인재 장학금과 수업료의 일부를 지급받는 KS 장학금 검정고시장학금 내신성적우수 장학금 수능성적우수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 등 신입생을 위한 18개의 장학제도가 있으며 성적 우수 장학금, 희망 장학금, 공로 장학금, 우수 장학금 등 재학생을 위한 14개의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2017학년도 공시 기준 장학 지급 총액이 116억 원으로 재학생 10명 중 9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해외 연수나 해외 취업 지원은 어떠한가.

국제적인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의 많은 자매 대학과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매년 상호 방문하여 우의를 다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그 문화를 접해 국제적인 전문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재학 중 관광통역가이드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과정 및 고시반을 만들어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인턴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19년 현재까지 총 136명의 재학생을 파견했다.


# 비교과전형, 서류 40% 면접 60%

■ 수시전형 특징

- 모집인원 97% 967명 수시 선발
- 특기자 전형 선발 땐 등록금 지원

부산경상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총 992명의 97%에 해당하는 967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의 정원 내 전형에 인문계 전형 383명(39%), 전문계(특서성화고) 전형 330명(33%), 비교과 전형 207명(21%), 특기자 전형 47명(5%)이 있으며, 정원 외 전형에 전문대졸 이상자(80명) 기초생활수급자(31명), 농어촌 출신자(23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49명) 전형이 있다.

인문계 전형과 전문계(특성화고) 전형은 교과성적 50%, 출석성적 20%, 면접고사 3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인문계 전형 및 전문계(특성화고) 전형과 성적반영 비율이 동일하지만 특기자 전형은 학과별 특기자 지원자격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 소지자, 언어능력 우수자, 각종 대회 수상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1~3년간 등록금(입학금 포함)이 지원된다. 즉, 학생이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수상실적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부산경상대의 입학전형 중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비교과 전형이다. 비교과 전형은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지원 학과에 대한 본인의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평가항목이 서류평가(자기소개서) 40%, 심층면접 60%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류평가에서 지원동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봉사활동 사례 등), 장래 희망진로를 평가하며 심층면접에서는 인성/적성, 전공직업 기초능력, 전공취업 잠재력을 평가하게 된다. 다시 말해 교과성적이 아닌 학생이 ‘얼마나 이 학과에 입학하고 싶으며, 입학 후 전공 관련 취업에 얼마나 적극적인가’를 중심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부산경상대 수시모집의 큰 특징으로 모든 학과의 면접고사 실시를 들 수 있다. 면접고사는 성적 반영 구분의 30%를 차지한다.


# 첨단화된 기술 배우는 ‘스마트팜 도시농업과’

■ 주목! 이 학과

   
스마트팜 도시농업과에선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선진국형 관리영농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부산경상대는 2020학년도에 반려동물보건과, 스마트팜 도시농업과, 생활문화과를 신설한다. 반려동물은 정신적인 질환에 노출되어있는 현대인들의 우울증, 조울증, 폭력성, 치매 등을 치유하는 동물매개치료 역할을 한다. 갈수록 반려동물의 중요성과 관심이 커져가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부산경상대는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결정했다. 이 학과에선 수의학전문가, 동물병원 원장, 행동교정강사 실무진으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현장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반려동물관리 역량을 겸비한 동물관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새로 만들어지는 스마트팜 도시농업과는 농림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선진국형 관리영농에 대해 배우는 학과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도시 농업을 다루는데, 도시농업은 도시의 유휴부지와 여유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첨단화된 농업을 뜻한다. 미래에 가장 전망이 있는 산업 중 하나가 농업이므로, 스마트팜의 첨단기술과 도시농업의 장점들을 융합하여 배우는 학과다. 도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미래 6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이룰 경쟁력 있는 브랜드 학과로 볼 수 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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