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데 대응하려고 창원시 관내 공학박사급 연구인력 1000여 명이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극일(克日) 의병단’을 결성했다.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과학기술기업지원단(이하 창원과기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과기단은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대, 경남대, 한국폴리텍Ⅶ대 등에서 활동 중인 1000여 명의 공학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됐다.
전공 분야별로 13개 기술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술·인력·장비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 기업의 연구·개발(R&D)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해소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지역기업 핵심기술 조기 확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수요-공급-지원기관과의 협력모델 구축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상생 발전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혁신을 통해 고유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창원과기단’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을 시 출연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전담조직은 R&D 기술 지원 5개사, 애로기술 해결 지원 35개사, 컨설팅 지원 10개사를 목표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