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석금산신도시 금오3길 상가, 문 열고 나오면 도로 ‘아찔’

35호 국도·시가지 진·출입로, 인도·여유공간 없어 안전 위협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9-09-02 20:11:5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점포 밀집해 위험한 상황 빈번

경남 양산 신도시 도로 일부가 보행로 없이 건물 상가와 바로 연결된 탓에 인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경남 양산시 동면 석금산 신도시 금오3길 일대 상가가 도로와 바로 접한 탓에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2일 양산 동면 석금산 신도시 금오3길 한 식당을 이용한 이영희(34) 씨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자신의 앞으로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는 통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마터면 같이 있던 아이가 부딪힐 뻔했다. 이 일대는 상가 건물과 도로가 접해 이 같은 아찔한 상황이 하루에도 몇 번씩 연출된다. 이 씨는 “차도와 건물 사이 인도를 확보하지 않고 상가 허가를 내주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경악했다.

현재 금오3길 도로변 상가에는 수십 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다. 통상 일반 상가의 경우 인도가 없어도 점포 앞에 여유공간을 마련해둔다. 그러나 이 도로변 상가엔 인도는커녕 보행자 한 명이 서 있을 만한 공간조차 없다. 이 때문에 상가 점포 문을 열고 한 발만 내디뎌도 바로 차도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 도로는 부산~울산 35호 국도와 시가지로 통하는 강변로 진·출입로라서 많은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석금산 신도시 단독택지 일대에서는 차량운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힐 정도다.

인도 없이 차도로 상가를 출입하면서 위험에 노출된 사례는 금오3길뿐 아니라 신도시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에 한 주민은 최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 주민은 “금오3길 상가에 가게가 밀집해 자주 이용하는데 출입문을 열면 바로 차도로 연결돼서 매번 가슴을 졸이며 왕래한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애초 신도시 조성과정에서 상가 앞에 여유공간 확보가 안 돼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인도가 없는 택지 상가의 경우 건축을 할 때 차도와 여유공간을 확보토록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7. 7[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8. 8[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9. 9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6. 6[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7. 7[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8. 8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 1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2. 2[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3. 3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4. 4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7. 7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8. 8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9. 9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10. 10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