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제가 만든 ‘도지사’ 새 이름으로 바꾸자”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문제 제기…“보고 살핀다 뜻 관찰사도 대안”

  • 국제신문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03 19:47:07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친일 청산 차원에서 일제강점기 작명인 ‘도지사(道知事)’라는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영행정발전연구소 김종부(전 창원시 부시장) 대표는 3일 경남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일제강점기 작명된 ‘도지사’ 직위 명칭을 시대 흐름에 맞게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일제는 경술국치 이후 조선 통치를 위해 1910년 9월 30일(순종 3년) ‘조선총독부 관제 칙령 제354호’와 함께 전문 28조와 부칙으로 돼 있는 ‘조선총독부 지방관 관제 제357호’를 공포하고 같은 해 10월 1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조선 시대 사용했던 ‘도관찰사’ 명칭은 ‘도장관’으로 바뀌었다. 이후 조선총독부는 1919년 8월 19일 지방 관제 개정(칙령 제391호)을 내려 한 번 더 개칭했다. ‘도지사’는 이때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당시 일본에서 사용하는 ‘도지사’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도록 했다. 지금도 일본은 도지사로 부르고 있다”며 일제 잔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도지사를 ‘도백’ 또는 ‘도관찰사’라고 칭했다”며 “선조들이 작명해 사용했고,우리 정서에 맞는 ‘보고 실핀다’는 뜻의 ‘관찰사’로 개칭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될 듯하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도지사를 직역하면 ‘도에서 제일 많이 아는 사람’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한국당 출신 예비후보 1명 내세워 하태경과 1대1 경선으로 결정 유력
  2. 2한국당 양산을 후보들 ‘홍준표 반대’ 수위 높여
  3. 3민주당 기장공천, 불꽃 튀는 3파전
  4. 4여당 “금정구 단수공천은 실무 착오”…번복 가능성에 시끌
  5. 5김형오발 부산공천 새판짜기…잡음없는 쇄신에 달렸다
  6. 6압박카드 통했을까…버티던 PK현역 잇단 불출마
  7. 7경남교육청, 교사·시민단체 참석 지구 지키는 환경교육 비상 선언
  8. 8울산시, 국가산단 위험시설 세금 부과 추진 논란
  9. 9김해 화포천습지 주변 불법 시설물 단속
  10. 10[서상균 그림창] 총선 '런웨이'
  1. 1유기준 정갑윤, 총선불출마선언
  2. 2 문재인 대통령 “공포·불안 과도하게 부풀려져 … 비상·엄중한 상황”
  3. 3 홍남기 “중소 관광업체에 500억원 무담보·저금리 융자”
  4. 4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 정상적 일상 복귀해 달라”
  5. 5 홍남기 “외식업체 육성자금 확대…금리도 인하”
  6. 6 홍남기 “해운업체 600억 긴급경영자금…항만 사용료 감면”
  7. 7한국당 5선 정갑윤, 총선 불출마 선언 “문 정권 심판해달라”
  8. 8한국당 출신 예비후보 1명 내세워 하태경과 1대1 경선으로 결정 유력
  9. 9文, ‘혁신성장·상생노력’ 앞세워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종합)
  10. 10민주당 기장공천, 불꽃 튀는 3파전
  1. 1부산항 등 주요 항만 보안감독관 배치
  2. 2P2P금융, 법 테두리 안으로…대박 좇기전 연체율 살펴라
  3. 3하나금융, 더케이손보 770억 원에 인수
  4. 4금융·증시 동향
  5. 5부산시, 수산현안 다룰 정책협의회 만든다
  6. 6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디자인 공개 外
  7. 7주가지수- 2020년 2월 17일
  8. 8“코로나로 선박수리 지연…IMO와 협의, 검사기간 연장을”
  9. 9부산시, 해양신산업 9개 혁신기업 공모
  10. 10원양산업노조 새 위원장 염경두
  1. 1‘코로나19’ 국내 30번째 확진자, 29번째 확진자의 아내
  2. 2베트남 여행 부산 40대 남성 숨져...응급치료한 부산의료원 응급실 폐쇄
  3. 330번째 확진자, 확진 전 ‘기자와 접촉’…자가격리 소홀 논란
  4. 4부산의료원, 사망 남성 ‘음성’ 판정으로 ‘응급실 폐쇄 해제’
  5. 5부산의료원서 숨진 40대 남성, 코로나 19 ‘음성’ 판정
  6. 6금정구 부곡동 오피스텔서 부탄가스 폭발사고…극단적 선택 추정
  7. 7 ‘코로나19’ 국내 28번 환자 오늘 격리 해제
  8. 8 홍남기 “저비용항공사에 3000억 긴급융자…공항사용료 유예"
  9. 9“불에 탄 옷가지 시신 착각” 순천완주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집계 혼선
  10. 1017일(오늘) 날씨, 일부지역 제외하고 전국 눈 소식
  1. 1손흥민, 애스턴 빌라전서 평점 8.4점 받아
  2. 2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3-2로 승리···‘손흥민 멀티골 성공’
  3. 3‘손흥민 역전골’…첫 5경기 연속골에 EPL 통산 50골 겹경사
  4. 4아스널 VS 뉴캐슬 선발 라인업 공개
  5. 5아스널, 뉴캐슬 4-0 완파···‘페페의 맹활약’
  6. 6쇼트트랙 박지원, 1000m까지 금메달···'월드컵 6차 2관왕'
  7. 7 격투기 대회 ‘엠타이틀’ 성황리에 열려...한국, 브라질에 2대1 짜릿한 승리
  8. 8부산실내빙상장 훈련선수들, 전국 동계체육대회 선전 기원
  9. 9손흥민 아시아 첫 EPL 50골…이젠 시즌 최다 골 도전
  10. 10겨울스포츠 불모지 부산, 동계체전 4위 넘본다
최치원…그의 길 위에서 생각한다
해운포 사람들
청년 졸업 에세이-1985년생 김지훈·김지혜
용두산 엘레지- 가장의 실직 ‘나비효과’
  • 제8회 바다식목일 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