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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를 지나 서해상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주의가 예상된다.
링링은 중심기압 95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44㎞ 강도의 중형 태풍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7일 오전 9시께 목포 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3시께는 서울 서북서쪽 약 11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표됐으며 8일 새벽까지는 매우 강한 바람과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링링’의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에 달한다.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구간은 태풍 중심을 기준으로 350㎞에 이른다.
바람의 세기는 7일 새벽 최대풍속 초속 40m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010년 사망자 6명과 재산 피해 1600여억 원을 낸 태풍 ‘곤파스’와 비슷한 위력이다.
부산지역은 7일 새벽부터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 영향권에 들어가겠다.
태풍이 부산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7일 오전 9시 전후로, 기상 상황에 따라 언제 특보가 발효될지는 아직 유동적이다.
비는 오후 6시까지 이어져 20∼60㎜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이 근접하면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부산에 최대 초속 20∼35m의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최흥진 기상청 차장은 이날 열린 ‘제13호 태풍 링링 현황 및 전망’ 브리핑에서 “이번 태풍은 특히 바람에 유의해야 한다”며 “제주도, 서·남해안에 순간적으로 시속 160㎞(초속 45m)가 넘는 강풍이 불 수 있어 낙과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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