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부품공장 들어설 고성 이당산업단지 내달 착공

산단조성계획 道 심의 최종통과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08 19:59:04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군, 2020년 9월까지 완공한 뒤
- 항공 관련 업종 집중 유치 계획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항공기 부품생산공장이 들어설 경남 고성군 이당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공사가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군의 100년 먹거리가 될 항공산업의 핵심 인프라 구축이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고성군은 이당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최대 난관이자 마지막 절차인 심의 통과로 산단 조성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군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 내에 KAI가 700억을 들여 항공기 부품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어서 주목받는다. 앞서 KAI는 이스라엘 군수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과 미국 걸프스트림 G280 항공기에 탑재될 주날개를 생산해 2030년 12월까지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6200억 원인데, 이 부품을 이당 일반산단에 들어설 고성 부품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일자리 425개가 생기고 생산액 1774억 원, 생산유발 3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904억 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AI는 군민을 우선 채용하고, 항공기 부품 생산에 필요한 각종 소모품 등은 지역 업체 제품을 우선 사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 공장 건설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 KAI의 일감 확보, 생산에 전념할 협력업체 등이 함께 이뤄낸 성과여서 최초의 ‘고성형 일자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조선산업 위주인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려고 항공기 산업에 주목해 왔다. 이당 일반산업단지는 항공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으로, 군은 이곳에 항공산업 관련 업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산단 조성으로 인근 사천, 진주와 함께 고성군이 우리나라 항공산업벨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산단 조성 승인으로 군민의 염원인 KAI공장 건립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항공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