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검찰 ‘조국 펀드’ 투자업체 대표 집 압수수색

웰스씨앤티 자금흐름 관련 자료 등 확보, 해운대 조국 동생 전처 자택도 압수수색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9-09-10 19:58:5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이른바 ‘조국 가족펀드’의 투자처인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의 대표 자택과 조 장관 동생 전처의 부산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10일 ‘위장매매’ 등 의혹을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의 전처 조모 씨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자택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의 서울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사 자금 흐름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웰스씨앤티는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금 14억 원 대부분을 투자받은 업체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는 조 장관 일가의 출자금에 자체 자금 10억 원을 더한 23억8500만 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 검찰은 웰스씨앤티의 관급공사 수주 물량이 급증한 것과 조 장관 측의 출자가 연관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최 대표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웰스씨앤티 법인통장을 대포통장으로 코링크PE에 제공했고, 투자금 중 20억 원 이상이 코링크PE로 송금되거나 수표로 인출돼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전날 횡령 혐의를 적용해 최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같은 날 검찰은 조 장관 친동생의 전처 조모 씨의 해운대구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 씨는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주택 2채의 명의만 이전한 것과 관련해 부동산 위장 매매를 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이를 두고 조 장관 측이 고위공직자가 다주택을 보유했다는 논란을 피하려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 씨는 또 조 장관 남동생으로부터 넘겨받은 채권을 근거로 조 장관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던 웅동학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위장 이혼하고 채권 양도계약서를 위조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조 씨는 앞서 “남편과 위장 이혼하고 부동산을 위장 거래했다는 건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3. 3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9. 9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10. 10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4. 4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5. 5[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9. 9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10. 10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5. 5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6. 6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7. 7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8. 8[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9. 9[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