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마항쟁 40년, 새 여정 들어서다

다시 쓰는 부마항쟁 보고서 2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19-09-15 20:20:3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위대한 민주 여정의 시작’
- 올해 마산행사 슬로건 확정

- 10월16일을 국가기념일로
- 정부, 오는 23일 공포 예정
- 부산·경남지역 단체장들
- 25일 부산대서 축하 회견

부산 경남 시·도민이 뜨겁게 열망해온 부마민주항쟁일의 국가기념일 지정이 드디어 확정·공포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올해 부마항쟁 40주년 기념일 슬로건을 ‘부마 1979, 위대한 민주 여정의 시작’으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행사 준비를 시작했다.
   
15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찾은 시민이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걸개그림에 색칠하고 있다. 민주공원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시민과 함께 그리는 걸개그림’ 행사를 연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행안부는 17일 부마항쟁이 발발한 (1979년)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무회의에 앞서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어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10월 16일을 포함했다. 이 같은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부마항쟁일의 국가기념일 지정이 확정되고, 오는 23일 자 관보에 개정안이 공시되는 것으로 공식 선포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부산 경남지역 단체장들은 부마항쟁 40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부산대 10·16기념관 앞에서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 기자회견 및 간담회’를 진행한다. 부산대는 부마항쟁 관련 시위가 처음 벌어진 곳이다. 10·16기념관 앞에는 부산대 민주동문회가 세운 부마항쟁 발원지 표지석이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부산 경남이 부마항쟁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마민주항쟁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기까지 지역의 수많은 시민과 기관이 부단히 노력했다. 지난해 8월 31일 자부터 게재된 국제신문 기획 시리즈 ‘다시 쓰는 부마항쟁 보고서’ 보도 이후 부산 경남에서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시민운동에도 불이 붙었다.

같은 해 10월 25일에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5월 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등 국회의원 46명이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고, 같은 달 9일에는 시민 60여만 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지가 정부로 전달됐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지난 4일에는 법제처가 법안 심사를 완료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마항쟁 40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맞아 항쟁의 가치를 알리는 데 경남도와 함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