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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제공] |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위원장 오정훈)의 1인 시위가 16일에도 이어졌다.
제12차인 이번 시위는 이날 낮 12시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전대식 언론노조지신노협 의장(부산일보 지부장)이 참여했다.
언론노조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동안 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신문 3사를 ‘선별입점’ 시키는 네이버의 행태에 결단을 촉구했다.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은 “모바일 입점을 하게 된 3개의 지역신문을 제외하고 대다수 지역신문이 네이버 모바일에서 차별과 배제를 당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여전히 대화에 나서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위원장은 “26일 국회 앞에서 네이버의 지역 언론 차별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다룰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식 지신노협 의장은 모바일 CP에 3사만 입점한 것은 사기업의 이익을 위한 결정이며, 지역언론연대를 깨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전 의장은 “네이버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자사 정책을 바꾸는 식으로 여론 비난을 피했다” 며 “네이버가 꼼수를 부리며 정책을 바꿀 때 마다 지역언론은 명운을 걸고 대응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규탄했다.
또한 전 의장은 제평위(뉴스제작평가위원회)의 형평성을 지적했다. 전 의장은 “제평위 위원 중 언론진흥재단이 추천한 두 명의 위원, 현직기자 위원도 사퇴하는 것이 맞다”며 “동종업계 경쟁사의 콘텐츠에 대해 그들이 입점·퇴출 등의 큰 결정을 내리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밝혔다.
한편 언론노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제2세미나 실에서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안 등이 포함된 신문법 개정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당 개정안에는 △편집권 독립 강화 △독자 주권 강화 △뉴스 포털의 공적 책무 강화 △지역 언론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어 26일 오전 11시에는 국회 앞에서 ‘네이버 지역언론차별 국감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