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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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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의 유입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는 오두산통일전망대 인근으로 북한과 불과 10㎞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으로 임진강을 건너면 바로 북한 지역이다.
북한은 올해 5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했다.
특히 최근 태풍이 북한 황해도 지역에 상륙하는 등 접경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야생멧돼지가 떠내려와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노동자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있으나 해당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 4명(네팔인)은 지난 1월 1일 이후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농장은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 사용이 금지된 잔반도 먹이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