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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또 태풍”… 무더위 가신 뒤 찾아온 예비태풍 17호 ‘타파’

올해 16개 태풍 발생, 그 중 5개 한국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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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을 태풍 ‘차바’ 경로. 기상청 제공
어느 덧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가운데 또 한번의 태풍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 대류 운동이 활발한 여역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태풍으로 발전할 경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2016년 가을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차바’와 강도, 경로 등이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차바는 2016년 9월 28일 태평양에서 발생해 10월 5일 새벽 제주도에 상륙한 뒤 오전에는 경남 해안으로 북상했다.

이 열대저압부의 태풍 발달 여부와 진로와는 무관하게 이번 주말과 다음주 월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저기압의 영향 탓이다.

한편,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은 총 16개로, 이 가운데 5개가 한국에 영향을 줬다. 가장 최근 온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달 6∼7일 기록적인 강풍으로 우리나라에 타격을 줬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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