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 대류 운동이 활발한 영역에서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열대저압부의 세력이 더 강해지면 태풍이 형성된다.
기상청은 내일(19일)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지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형태로 한반도 방향으로 오더라도 일본 규슈를 지날지, 대한해협을 통과할지, 한반도에 상륙할지 등은 미지수라고 밝혔다.
경로는 태풍 강도,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 북쪽 한기 세력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2016년 가을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차바’와 강도, 경로 등이 비슷할 가능성도 있다.
또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더라도 저기압 형태로 남쪽에서 올라와 주말쯤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비는 토요일인 21일 오후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22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월요일인 23일은 충청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를 뜻한다. 임재희 기자

[이슈] 배재고 지역 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