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브리핑 전문] “화성연쇄살인사건, 공소시효 완성됐지만 최선 다할 것”

DNA감정 기술 발전… 현재까지 3건의 DNA일치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19 09:43:0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일 오전 9시30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 관련 브리핑이 이루어졌다.

이날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 반기수 경무관은 “오랜 기간동안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사건 피해자와 유족분들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고 입을 열었다.

반 경무관은 2006년 4월 2일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가 완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소명의식과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이어서 발달한 DNA 감정기술을 통해 과거에는 검출되지 않았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재까지 3건의 현장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국과수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미제사건수사팀과 광역수사대 등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화성연쇄살인사건 브리핑 전문

오랜기간동안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당시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분들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다.

지금부터 1986년부터 1991년 사이에 발생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수사진행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과수에 증거물을 감정의뢰한 경위입니다.

경찰은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진실규명차원에서 당시 수사기록과 증거물을 보관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제보들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해왔다. 금년부터는 지방청 중심 수사체제 구축계획에 따라 경찰서 주요 미제사건을 지방청 미제사건 수사팀에서 총괄하며 집중 재검토하고 있다. 특히 DNA 분석기술 발달로 사건 당시에는 DNA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재감정해서 DNA가 검출되는 점에서 착안해서 금년 7월 15일 현장 증거물 일부를 국과수에 DNA 감정 의뢰했습니다.

국과수 DNA감정 결과입니다.

현재까지 3건의 현장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향후 수사계획입니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2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고 미제사건수사팀 광역수사대 피해자보호팀 진술분석팀 법률검토팀 외부전문가 자문등 57명으로 수사본부를 평선했다. 앞으로도 국과수와 협조해 DNA감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사기록 정밀분석 및 사건관계자, 당시 수사팀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와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와 유족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대표적 미제사건에 대하여 공소시효가 완성됐더라도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171> 경남 밀양 종남산
  2. 2부활절 현장예배 급증 우려…부산시, 모든 교회에 공무원 파견키로
  3. 3정상도의 '논어와 음악'-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울림 <8> 제7곡-사과십철
  4. 4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 탈당, 김태호 지지 선언
  5. 5[출조 길라잡이] 울진 후포 봄 감성돔 낚시
  6. 6윤영석 “부산대 유휴부지 환수 법적으로 불가”…이재영 “양산시와 협의, 공영개발 하겠단 의미”
  7. 7부산대, 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5년연속 선정
  8. 89일 온라인 개학…“원격수업 중 선생님·친구 촬영 안돼요”
  9. 9오늘의 운세- 2020년 4월 9일(음 3월 17일)
  10. 10쫄깃한 생면 파스타 식당, 목욕탕 간판 따라 들어오세요
  1. 1이재명 경기도지사 “유흥업소 등 집객업소 휴업 결단해야”
  2. 2정부, 학원 운영중단 권고…“어기면 집합금지 명령”
  3. 3재난지원금 전 국민으로 확대 … 찬성 10명 중 6명
  4. 4선거 앞두고 몰려드는 정책 질의서에 정당 난감
  5. 5“나이 들면 다 장애인” 발언 김대호, 결국 통합당 제명…후보직 박탈
  6. 6문대통령 "수출기업 36조 무역금융…공공부문 선결제도"
  7. 7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 탈당, 김태호 지지 선언
  8. 8코레일 유통 부산경남본부, 동구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쌀 전달
  9. 9윤영석 “부산대 유휴부지 환수 법적으로 불가”…이재영 “양산시와 협의, 공영개발 하겠단 의미”
  10. 10 위기의 조선도시 거제, 내가 살린다
  1. 1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3%로 하향…“IMF 이후 첫 역성장”
  2. 2올해 국가균형발전 사업에 39조 원 투입…'지역 혁신' 초점
  3. 3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누수 신고하면 상품권 지급"
  4. 4중부발전 노사, "코로나19 극복 '착한 소비' 추진" 맞손
  5. 5남부발전 "5777억 원 상반기 조기 집행…부산 등 지원"
  6. 6남동발전, 경남 사회적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돕는다
  7. 7광해관리공단, '온라인 개학' 맞춰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8. 8연체 위기 신용대출자에 최대 1년간 원금상환 유예
  9. 9코트라 "코로나19 대응 화상 상담장 10곳 추가 운영"
  10. 10코로나19 위기 속 고 조양호 회장 1주기...장녀 조현아는 불참
  1. 1 자가격리 위반하고 빵집에 취직한 20대 적발…사상구 “고발 예정”
  2. 2부산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 2972명… 해외입국자 2567명
  3. 3불 난 아파트에 9살 동생 구하려다…형제 모두 참변
  4. 4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 거제 거주 뉴질랜드인
  5. 5부산시, 121·122번 확진자 동선 공개
  6. 6거제 코로나19 확진자 1명(거제 7번 확진자) 추가
  7. 7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16일째 지역사회 감염 0명
  8. 8김해서 40대 엄마가 초등생 딸 살해 후 자수…“생계 막막해서”
  9. 9강원 건조특보 속 원주·영월서 잇단 산불 … 경북 청송에서도
  10. 10부산 금정산서 산불 발생…헬기 동원 진화 중
  1. 1호나우지뉴 19억 보석금 내고 석방
  2. 2만수르 제친 최고 부자 구단주는?
  3. 3주말 개막하는 대만 야구…관중석엔 마네킹 응원단
  4. 4IOC “도쿄올림픽 예선 내년 6월 29일까지 마무리”
  5. 5허리 세운 거인, 올 시즌 필승조 ‘이상무’
  6. 6부산 세계탁구선수권 9월 개최 가닥
  7. 7“코로나 대처 한국 야구, 미국 스포츠에 교훈”
  8. 8개막 요원한 K리그 27R 유력…무관중 경기는 고려 안 해
  9. 9택배로 온 스키 우승컵
  10. 10성장통 겪은 한동희 “거인 핫코너 올해는 내가 주인”
히든 히어로
다시 찾은 곰내터널의 영웅들
코로나19 ‘뉴노멀’ 시대
일상적 ‘재난 복지’로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