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저도 유람선 예약 두 달치 꽉 차

47년 만에 개방… 관광객 폭주, 한때 선사 홈페이지 서버 다운도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22 19:19:4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거제시, 배편 증가 등 대책 논의

대통령의 여름별장인 ‘청해대(靑海臺)’가 자리 잡은 경남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되자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섬으로 들어가는 유람선의 예약이 앞으로 2달 동안 꽉 찼고, 선사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예약문의도 빗발친다.

22일 저도를 오가는 유일한 선박을 운항하는 선사인 거제저도유람선에 따르면 오는 11월 22일 1항차까지 2개월치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 유람선은 월·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600명이 탈 수 있는데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유람선사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주하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각종 포털을 통한 예매도 중단된 상태다. 전화 문의도 하루에 1000여 통 걸려올 정도로 폭주했다.

선사는 전화 응대 직원을 3명으로 늘렸지만, 원활한 상담이 어려울 지경이어서 홈페이지에 ‘전화 폭주로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이니 홈페이지에서 조회, 변경, 취소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처럼 예약이 어려워지자 시도 때아닌 항의 전화에 시달린다. 시 관계자는 “하루 50여 통의 항의 전화가 와서 업무를 제대로 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시는 해군 등 관계 기관과 유람선 운항 횟수와 입도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저도 관광은 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을 제외한 탐방로와 전망대, 모래해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선착장에서 해군 콘도, 전망대, 수령 400년된 해송, 연리지정원(3홀 골프장), 200m 모래해변을 둘러 보는 섬 탐방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저도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시설로 사용되다가 광복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여름철 휴양지로 활용됐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된 이후 47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8. 8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9. 9“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3. 3“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4. 4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