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음주운전 근절” 멈추지 않는 윤창호 친구들

사고 1주년 맞아 캠페인 활동…오늘 진주, 30일·내달 1일 서면

  •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9-09-25 19:38:5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고 윤창호 씨의 친구들이 사고 발생 1주년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연다.

윤 씨의 친구 예지희 씨는 25일 오전 각 언론사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전화를 받고 울면서 병원으로 달려갔던 작년 오늘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창호에게 음주 운전 사고가 많이 줄었다고 말해주면 참 기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은 윤 씨가 사고를 당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윤 씨는 지난해 9월 25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1%의 만취 상태인 운전자 박모 씨의 차량에 치어 45일간 사경을 헤매다가 지난해 11월 9일 숨졌다.

예 씨를 비롯한 윤 씨의 친구 10명은 음주운전 근절과 처벌 강화를 위한 사회운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에 최고 무기징역이 선고되도록 처벌을 강화한 특별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일명 제1 윤창호법)이 시행됐고, 지난 6월부터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제2 윤창호법)이 시행됐다.

윤 씨 친구들은 26일 오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경남 진주 일대 휴게소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에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윤 씨 기일에는 윤 씨를 만나러 갈 예정이다. 예 씨는 “창호에게 1년 동안 세상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말해주고 오겠다. 음주운전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저희가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