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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수시 마감 하루 전 소방안전 관련 학과 ‘인기’

소방직 공무원 국가직전환 영향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19-09-26 20:05:3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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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부산지역 전문대 수시모집에서 소방안전 관련 학과가 인기 학과로 떠올랐다.

경남정보대는 26일 오전 현재 소방안전관리과의 경쟁률이 25.44 대 1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2020학년도부터 정원 30명인 소방안전관리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 중인데, 학과 개설 첫해임에도 정원의 25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올해 정부가 소방직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한 게 이처럼 소방 관련 학과가 높은 인기를 끄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소방 공무원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변경해 지자체별 처우 격차 등을 줄일 계획이다.

부산에 소방안전 관련 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총 3곳인데, 나머지 2곳도 경쟁률이 높다. 부산과학기술대 소방안전관리과는 모집정원을 지난해 85명에서 올해 95명으로 늘렸다. 수시에서는 83명을 선발하는데, 현재 경쟁률은 3.57 대 1이다. 부산과기대 관계자는 “학교별로 인기 학과는 정원을 늘린다. 우리 학교는 매년 소방공무원을 5, 6명씩 배출하고 있어 올해도 수험생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경상대도 소방안전전기전자과는 모집정원 70명 중 52명을 이번 수시에서 선발하는데, 현재 3.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부산경상대 관계자는 “전통적인 강세학과인 의료·보건계열 다음으로 소방 관련 학과의 인기가 높다. 특히 소방직 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부산지역 전문대 수시모집은 27일 마감된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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