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호탄동 진주혁신도시 내에 조성 중인 익룡발자국전시관(사진)을 27일부터 임시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천연기념물 534호로 지정된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발주국 화석을 보존하려고 화석산지에 세웠다.
이번 임시개방은 올해 하반기 개관 전에 운영상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이 열리는 다음 달 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전시관은 1997㎡ 규모로 전시실 2개와 수장고, 교육영상관, 보호각 2동을 갖춘 화석 전문 박물관이다. 전시실은 진주화석관, 익룡전시관으로 나눠져 있다. 이곳에는 진주혁신도시 부지 조성과정 중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이 전시돼있다. 전시관은 경남개발공사가 지난해 완공했으나 내부 시설 미비 등 문제가 생겨 지금까지 개관이 미뤄졌다.
시 관계자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진주혁신도시조성 공사 중 발견한 50여 점의 실제 화석이 전시됐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화석을 이용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시관은 평일과 휴일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신정,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