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430> 야고보와 디에고 : 이 시대 제임스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26 19:37:54
  •  |   본지 3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①야곱 ②제이콥 ③야고보 ④디에고 ⑤제임스. 이 다섯 명은 같은 사람일까? 양자역학 만큼이나 복잡난해한 문제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왜?

야고보 이름과 같은 제임스(왼쪽 사진)와 디에고.
구약에 나오는 야곱(Jacob)은 이삭의 아들이다. 제이콥(Jacob)이라고도 불린다. 신약에 나오는 야고보는 야곱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스페인어로 디에고(Diego)다. 미국에 있는 산디에고, 칠레의 수도 산디아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등은 모두 성(San) 디에고인 야고보와 관련된 지명이다. 영어로 제임스(James)라 불리는 야고보는 누구일까? 가톨릭과 개신교에서는 성경기록에 대해 해석을 서로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성모 마리아의 평생동정녀설 여부와 관련된 매우 민감한 신학적 질문이기도 하다. 성경에서 가장 헷갈리는 인명이며 인물이다. 한 명의 야고보가 아니고 여러 명의 야고보이다. 큰 야고보, 작은 야고보, 세배대와 살로메의 아들 야고보,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정확히 구분되기보다 서로 중복될 수도 있다. 야고보서를 어느 야고보가 쓴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정보다 추정한다. 딱 맞고 옳은 정(正)설은 없다. 서로의 해석에 따라 정한 정(定)설이 있다.

신학자가 아닌 우리가 너무 자세하게 파고들어 알려하면 골치 아파진다. 야고보와 같은 이름인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James Dean, 1931~1955)나 멕시코 열정화가 디에고(Diego Rivera, 1886~1957) 등 최근의 야고보를 알아가는 편이 쉽다. 성 야고보는 아니더라도 본받을 점이 있는 이 시대 야고보가 지금도 많다. 제임스 카메룬도 있듯이….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6. 6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7. 7[도청도설] if, 손아섭
  8. 8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4. 4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7. 7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8. 8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9. 9‘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10. 10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0. 10[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