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서2동은 26일 윤찬헤어 서동점(대표 이성호)에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꿈꾸는 가게’9호점 현판을 전했다.

윤찬헤어는 10월부터 매달 첫째 주 화요일,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미용서비스 재능 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윤찬헤어는 지난 7월에는 사무실을 이전하며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저소득층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찬헤어 이성호 대표는 “작은 정성을 나누어 어르신들이 행복해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꿈꾸는 가게’는 물품이나 재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지역 업체로, 서금지역 △피자스쿨 서동점 △미식회 △사계절밀면·추어탕 △시골추어탕 △옹이아부지 △어머니푸드서비스 등이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2동 김경희 동장은 “이웃이 스스로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문화를 꿈꾸는 지역 업체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민간 후원처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