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야사 2단계 복원 난제 ‘김해건설공고’ 옮긴다

사업구역 내 학교 재배치 관련 市·경남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 이종호 박동필 기자
  •  |   입력 : 2019-10-07 19:30:2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구봉초등도 이전안 협의 진행

국책사업인 가야사 복원 2단계 사업을 시행하는 구역 내에 자리 잡은 4개 교육시설의 이전이 하나 둘 확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야사 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김해시는 7일 오전 구지동 김해건설공고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건설공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건설공고 이전 재배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김해건설공고는 적정성 용역 검토 및 실무협의를 거쳐 삼계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김해건설공고 이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제반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해건설공고는 구지동 가야사 복원 2단계 사업 구역 내에 자리 잡고 있다. 가야사 2단계 사업구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이곳에서 가야 역사 재조명과 한국 고대사 재정립을 위한 발굴조사, 복원정비 등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김해교육지원청 김해건설공고 구봉초등학교 김해서중이 이 구역 내에 자리잡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이들 학교를 이전해야 한다.

특히 김해건설공고는 학교부지가 3만8000㎡로 크고, 총동창회가 반대해 이전 작업이 난항을 겪었다. 도교육청과 김해시가 이전하면 현재 낡은 교사 대신 최첨단 시설을 지어 더 나은 교육여건을 제공하겠다고 설득했다.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서중도 최근 정부가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승인했다. 구봉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이 이전에 반대하고 있지만, 문화재보호구역 외곽으로 이전하는 안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교육시설 이전 문제가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가야사 복원 2단계 사업 추진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해시는 내년부터 3, 4년 동안 교육시설을 차례로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발굴·복원에 착수할 생각이다.

최일권 김해건설공고 총동문회장은 “모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전국 최고의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주변에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관련 기관의 노력으로 2000년 가야사를 일깨우기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호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7. 7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8. 8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초계기 투입…파병연장안 조만간 국회 제출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