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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의 알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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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제기한 검찰 유착 의혹을 강하게 부정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8일 ‘알릴레오’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의 자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한국투자증권 차장의 인터뷰 녹취를 공개했다.
20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 김 차장은 “특정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들어왔는데, 우연히 검사 컴퓨터 화면을 보니 인터뷰 내용이 있었다”며 “그건 ‘조국이 김경록 집까지 쫓아갔대 털어봐’ 이런 내용인데…조국이 우리 집까지 찾아왔다고 한 적이 없는데, 그걸 털어 보라는 게 있더라”고 주장했다.
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발언으로, 유시민 이사장은 “그 언론은 KBS”라고 폭로했다.
KBS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취재원의 인터뷰 내용을 유출하지 않았다”며 “김씨가 사모펀드 초기 투자 과정을 알 것이라고 판단해 지난달 10일 KBS 인터뷰룸에서 법조팀 기자 두 명과 김씨와 1시간 정도 인터뷰를 진행했고 김씨는 인터뷰 직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조사를 받으러 갔다”고 밝혔다.
인터뷰 직후 법조팀장이 검찰에 내용을 넘겨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KBS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터뷰 후 김씨의 주장 가운데 일 부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검찰 취재를 통해 확인한 적은 있지만 인터뷰 내용 일부라도 문구 그대로 문의한 적이 없으며 인터뷰 내용 전체를 어떤 형식으로도 검찰에 전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KBS가 인터뷰를 하고도 보도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인터뷰가 진행된 바로 다음날인 9월11일 ‘9시 뉴스’에 2꼭지(기사 2개)로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KBS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희 기자 jaeh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