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국 9개 도시 시민합창단, 부산서 민주주의 열창한다

부마항쟁 40주년 맞아 합창축전, 내일 소향씨어터서 10개팀 참가

  • 신심범 기자
  •  |   입력 : 2019-10-10 19:46:0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포동선 재현 굿·합창 퍼레이드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전국 9개 도시의 시민합창단이 부산에 모여 민주주의를 노래한다. 부마항쟁의 중심지였던 중구 남포동에서는 그날을 기억하는 ‘재현 굿’과 함께 합창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범국민추진위원회는 1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 ‘2019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합창축전의 이번 표어는 ‘네오내오없이 외치는 함성’이다. ‘네오내오없다’는 너와 나를 가릴 것 없이 다 마찬가지라는 뜻의 형용사다.

합창축전에는 부산 울산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비롯해 경기 안산,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 9개 도시의 10개 시민합창단이 모인다. 축전에 참가하는 시민합창단은 각 지역에서 노래로 당대의 사회적 의제와 관련해 연대 활동을 하는 단체들이다. 이날 축전에서는 부산 박종철합창단을 시작으로 경기 안산 4·16합창단, 광주 1987합창단, 서울 이소선합창단 등이 모두 20곡을 부른다. 노래의 주제는 노동 자유 기억 저항 용기 평화 희망 등이다.

끝으로 부마항쟁을 주제로 한 창작곡 ‘남도의 노래’를 모든 합창단이 함께 부른다. 이번 축전을 위해 만들어진 ‘남도의 노래’는 부마항쟁 체험 시집 ‘10월의 구름들’의 작가인 우무석 시인이 가사를 쓰고, 평화의나무합창단 이현관 지휘자가 음을 붙였다.

축전 이후인 이날 오후 7시 시민합창단은 남포동으로 자리를 옮긴다. 남포동 시티스폿에서는 부마항쟁 당시의 거리를 그린 재현 굿 무대가 열린다. 시민과 함께 여섯 갈래로 대형을 맞춰 스크럼을 짜듯 행진하는 합창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항쟁 당시 시위 방식이 골목골목에서 산발적으로 구호를 외치는 게릴라식이었다는 데 착안했다. 가수 강산에 씨의 무대도 준비됐다.

김종세 축전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전으로 부마항쟁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심범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0. 10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6. 6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9. 9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0. 10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6. 6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