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로스쿨 10년 부산 변호사 2.4배 증가…급여 줄고 경쟁 심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17 16:25:0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 10년 후 부산지역 변호사는 두배 이상 늘고 처우는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열린 부산대 로스쿨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황주환 부산지방변호사회 수석부회장은 2008년 339명이던 부산지역 변호사가 올해 현재 2.4배 많은 83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부회장에 따르면 변호사 시험(변시) 이전 20∼30명씩 증가하던 변호사 수는 2012년부터 매년 적게는 70여 명에서 많게는 120여 명씩 늘었다.

변호사 1인당 월평균 수임 사건은 2008년 6.97개에서 올해 3.05개로 절반 이상 줄었다.

급여도 감소했다.

변시 출신 변호사가 배출되기 전에는 초임 변호사 월 급여는 통상 세전 500만 원(상여 별도)이었지만 취업난 가중으로 최근 초임 변호사 월 급여는 300만∼350만 원까지 줄었다.

변호사 수 증가와 사건 수 감소와 맞물려 변호사 광고 경쟁도 심화해 허위 과장 광고로 징계를 받는 변호사 수도 급격히 증가했다고 황 수석부회장은 말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양한 직역으로 진출하는 변호사도 많아졌다.

공기업과 사기업, 정부 기관 등에 사내변호사로 근무하는 부산지역 변호사도 70∼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스쿨 도입과 맞물려 여성 변호사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008년 4명에 불과하던 여성 변호사는 올해 현재 190명이 됐다.

황 수석부회장은 “변시 출신 변호사가 배출된 초기에는 변호사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부는 듯했으나 사건 수 감소로 최근에는 다시 고용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한 이정표 부산대 로스쿨 원장은 “특성화를 통한 전문 법조인 배출 등 로스쿨 설립 목표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10년은 더 높은 수준의 법조인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로스쿨 10주년 기념 세미나는 이날 오후 토론과 만찬에 이어 18일 오전 좌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디지털콘텐츠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