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부산세관 부지 활용 조속히 이행을”

주민 복지공간 개발 진전 없어…용당본동발전협, 침묵시위 항의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9-10-17 19:15:2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남구 용당동의 북부산세관 부지를 복지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논의(국제신문 지난 5월 17일 자 10면 등 보도)가 5개월째 제자리걸음이다. 세관 측과 용당동 주민은 지난 5월 북부산세관 청사를 현재 자리에 신·개축하는 대신 일부 부지를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 없이 갈등을 반복한다.

용당본동발전협의회는 17일 오후 중구 부산본부세관 입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 시간에 맞춰 침묵시위를 벌였다. 용당동 주민은 침묵시위와 함께 세관 측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용당본동발전협의회는 성명에서 “지난 50년 동안 북부산세관의 높은 담벼락에 갇혀 살아온 주민은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청사 신·개축 공사 시행에 동의하면서 일부 부지를 상생 공간으로 활용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세관 측은 원칙적인 입장만 되풀이한다”고 비판했다.

북부산세관 측은 주민 복지시설을 세울 부지에 세관 관련 시설도 포함하는 방안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렸다. 용당본동발전협의회는 이에 따라 북부산세관 측이 주민과의 약속을 하루빨리 이행하고, 기획재정부와 부산본부세관도 예산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남구청장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당동 주민은 다음 달까지 북부산세관 부지 활용 계획이 결정되지 않으면 청사 신·개축 공사의 전면 중단을 요구할 방침이다.

북부산세관 측은 주민과 소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북부산세관 관계자는 “예산을 확보하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 내년 봄까지는 내후년에 쓸 예산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지 주민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8. 8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