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하며 지난 11~14일 경고 파업(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1면 등 보도)을 벌였던 철도노조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하나로국민운동본부는 21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철도 통합·개혁 요구에 답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철도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철도의 공공성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철도 통합 연구용역 재개 및 KTX·SRT 운영 통합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한 노동시간 단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안전 인력 충원 ▷생명 안전 업무자 직접 고용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직접 노정협의에 나설 것 등 요구안을 제시했다.
철도노조는 “11월 말 총파업을 예고한다. 정부와 김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철도 공공성과 안전을 강화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라는 국민 요구에 응답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철도노조는 국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는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제 정부가, 김 장관이 노정협의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황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