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14분 경남 밀양역 인근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들이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A(40) 씨가 숨지고 B(30) 씨 등 2명이 다쳤다. 사상자들은 코레일 소속 선로작업반원이다.
경찰은 밀양역 앞 200m 지점에서 철도 궤도 수평 작업을 하던 A 씨 등이 드릴 소음 탓에 열차가 다가오는 소리를 미처 듣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한다. 당시 사고 현장 600여 m 앞에서 신호원이 노동자들에게 열차가 온다는 신호를 주고 무전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