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상생활이 마비됐다” 두산건설 해운대 아파트 부실시공에 입주자들 원성

  • 박은해 인턴기자
  •  |   입력 : 2019-10-23 11:19:1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입주자 제공.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두산건설이 시공한 부산 해운대 모 아파트에서 빗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해당 아파트는 입주 초기부터 70가구 정도에 곰팡이 피해가 발생했고, ‘링링’ ‘타파’등의 태풍이 지나간 뒤 200여 가구까지 피해가 늘어났다.

입주자 대표위원회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천장 벽지가 축축하게 젖어있거나, 창틀 섀시에서 물이 새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벽지에 곰팡이가 스는 것을 발견한 입주자가 벽지를 뜯어내자 벽 전체가 곰팡이로 검게 물들어 있기도 했다. 피해 증거 사진과 동영상만 100개가 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피해에 입주자들은 “일상생활이 마비됐다”라며 시공사 측에 극심한 불편 상황을 전달했다. 하지만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을 하지 않고, 우천과 강한 바람으로 보수 공사 작업이 늦어졌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건설의 미온한 대처에 해당 지역구 의원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시공 하자를 질책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부실시공 논란에 두산건설 관계자는 “9월 중순 태풍 타파 이후 158세대의 하자가 접수된 상태”라며 “현재 경영진도 현장에 내려오는 등 최대한 빨리 보수를 완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입주자들의 잇따른 민원에 해운대구청은 두산건설에 하자 접수 현황, 조치 결과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며, 제출 내용 등을 바탕으로 관련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은해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