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무상급식도 계속 지원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 전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여름과 겨울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 학생 무상교복 지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다.
시와 시교육청은 30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렇게 정했다. 무상교복 지원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동복과 하복 한 벌씩이다. 전체 소요예산은 55억 원 정도로 시교육청은 추산한다. 이 중 33억 원은 시교육청이, 나머지는 시와 구·군이 분담한다. 무상교복 지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 대전, 경기, 전남, 세종에 이어 울산이 다섯 번째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노옥희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경우 일반 학생에게는 상한액 25만 원의 50%를 지원했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에게는 100%를 지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총 803억8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시교육청이 70%인 556억 원 상당을 부담하고 나머지 예산은 시와 구·군이 지원한다.
친환경 급식 사업은 친환경 쌀과 식자재를 구입해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은 2018년 9월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했고, 올해부터 친환경 급식에 들어갔다. 시교육청과 시·군·구가 800억 원대 관련 예산을 분담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고생 무상교복 지급 및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보통교부세 50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