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지방경찰청은 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동체가 발견됐기 때문에 수중수색에 집중해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후 1시35분부터 2시25분까지 이뤄진 해양경찰 중앙특수구조단 잠수 인력 3명이 독도 남방 약 600ｍ, 수심 72ｍ 지점에서 소방헬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어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탐지 장비가 장착된 해경 잠수 지원함이 오후 4시께, 심해 구조가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4000t급 잠수 구조함)이 오후 5시40분께 도착하면 즉시 수중 구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

	1일 독도 인근 바다에서 해경 함정이 추락한 헬기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