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14분께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 3구 중 남성 시신 2구가 수습됐다.
이날 사고 헬기 동체와 90m가량 떨어진 꼬리 쪽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 2구를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들이 포화 잠수를 통해 인양·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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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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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오후 3시 14분부터 70여m의 수심에서 시신 2구를 수습하기 위한 포화 잠수를 진행했다. 6시간여 만인 오후 9시 14분께 시신 2구를 동시에 수습했다. 청해진함으로 인양된 시신 2구는 해경 함정을 통해 울릉도로 이송한 뒤 소방청에서 가족과 협의를 통해 원하는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수색 당국은 지문 및 가족 확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시신 2구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수중 집중 수색에는 심해잠수사 50여 명이 투입됐으며, 잠수사들의 피로도가 높아 시신 2구 수습을 끝으로 이날 야간 수중 수색은 종료한다.
다만 함정을 이용한 수상 수색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야간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해군은 동체 안에서 발견된 시신 1구 수습과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추가 수색한 뒤 기상 상황을 고려해 동체를 인양할 방침이다.
사고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1명, 항공구급사 1명, 항공구조사 1명 등 소방공무원 5명과 손가락 절단 환자, 환자의 동료 선원 등 7명이 탑승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