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밤바다가 불꽃으로 물들었다. 지난 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관람객 110만 명이 모인 가운데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불꽃 전문가가 불꽃 연출법을 소개하고 불꽃 축제에 얽힌 사연 등을 소개하는 토크쇼가 사전행사로 개최됐다. 이어 오후 7시 55분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본격적인 불꽃쇼가 펼쳐졌다.
우선 해외 초청팀으로 이탈리아 파란테사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콘셉트로 한 불꽃쇼를 선보였고 메인 행사인 ‘부산 멀티 불꽃쇼’가 시작됐다. 멀티 불꽃쇼는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 씨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부산에 가면, 라라랜드 OST, 위대한 쇼맨 OST, 굳세어라 금순아 등 다양한 음악이 불꽃쇼의 분위기를 달궜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8∼12인치에 달하는 대형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대형 불꽃쇼는 불꽃 지름만 400m에 달해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 불꽃 축제 역시 행사장인 광안리 백사장뿐만 아니라 이기대 공원, 해운대 마린시티 앞바다, 광안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금련산과 황령산, 장산 등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또 광안리 인근 해상에 180여 척의 배가 떠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
| 2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부산불꽃축제에서 형형색색의 불꽃이 가을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김종진 기자
|
| |  |
| 2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부산불꽃축제에서 아름다운 불꽃이 관람객의 탄생을 자아내고 있다. 김종진 기자
|
| |  |
| 2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사랑, 열정, 평화’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김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