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속 멧돼지 출몰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신고 즉시 출동해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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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경남 통영에서 포획된 멧돼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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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7일 0시 58분 사상구 주례동 보훈병원 주차장 인근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새벽 2시 30분 강서구 범방동 렛츠런 파크 인근에서도 멧돼지 3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멧돼지 포획에 나섰지만, 멧돼지는 모두 인근 산으로 달아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멧돼지 출몰 신고는 49건, 83마리에 달했다. 경찰은 겨울철 들어 산속 먹이가 부족해지는 등의 이유로 멧돼지 도심 출몰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를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경찰은 초등학교 통학로 등에 순찰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